제목: 더 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매트릭스 3:레볼루션"(2003)의 속편으로 매트릭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개봉 연도: 2021년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최종 편 '레볼루션'이 2003년 개봉된 이후 무려 18년 만에 돌아온 신작.
감독: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네오), 캐리 앤 모스(트리니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모피어스), 제시카 헨윅(벅스)
장르: SF, 액션
러닝타임: 148분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1. 줄거리
🔹 네오는 다시 가상 세계에 갇혔다?
전작에서 기계들과의 전쟁을 끝낸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작품에서 또다시 평범한 인간 ‘토마스 앤더슨’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유명한 게임 개발자로서 매트릭스(1999)라는 게임을 만들었지만,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제 그의 내면의 악마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강력한 파란색 알약에 의존한다.
🔹 트리니티와의 재회, 그리고 깨달음
토마스는 우연히 카페에서 ‘티파니’라는 여성(트리니티)을 만나지만,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해커 그룹의 리더인 ‘벅스’(제시카 헨윅)가 나타나, 네오가 여전히 매트릭스에 갇혀 있음을 깨닫게 한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이미 알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것은 매트릭스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 네오 vs 애널리스트, 그리고 트리니티의 선택
애널리스트(닐 패트릭 해리스)는 네오와 트리니티의 관계가 매트릭스를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말하며, 네오가 트리니티를 깨우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러나 트리니티는 결국 기억을 되찾고, 새로운 능력을 각성하면서 네오와 함께 매트릭스를 탈출한다.
2. 국내외 평가
| 평론가 / 매체 | 평점 | 주요 평가 |
|---|---|---|
| IMDb | 5.7/10 | 철학적 깊이가 부족하고, 전작의 혁신성을 잃었다는 평가 |
| Rotten Tomatoes | 63% | 매트릭스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새로운 요소 부족 |
| 메타크리틱 | 63/100 | 비주얼과 연출은 좋지만, 서사가 설득력이 부족 |
| 네이버 영화 | 6.4/10 |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오랜만에 네오와 트리니티를 만나는 재미 |
3. 영화가 던지는 철학적 메시지
🔹 자유의지 vs 통제
영화는 인간이 자유로운 존재인지, 아니면 시스템에 의해 조작되는 존재인지를 묻는다. 애널리스트는 ‘통제된 자유’를 제공하지만, 네오와 트리니티는 이를 거부하고 현실을 찾는다.
🔹 사랑과 연결의 힘
이번 영화에서 네오와 트리니티의 관계는 단순한 러브스토리를 넘어, 매트릭스를 뒤흔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가상현실과 현대 사회
현대 사회에서 SNS,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더 매트릭스와 같은 세계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4. 결론 – 추천할 만한 영화인가?
- 추천 대상: 매트릭스 시리즈 팬, SF 철학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관객
- 비추천 대상: 혁신적인 액션을 기대하는 관객, 단순한 액션을 선호하는 관객
🎬 최종 평가: ⭐⭐⭐☆☆ (3/5)
향수와 철학적 메시지는 있지만, 혁신성이 부족한 속편